[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Aug 19
in MarketWatch on NewsSentiment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수집했던 뉴스 text 데이터로 sentiment analysis를 수행했고, 결과를 보겠습니다. 이동 평균은 5일, 20일 이동평균을 표시합니다.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여 60일 이동평균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8월 19일이지만, 8월 19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8월 18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8월 18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이전에 작성한 News Sentiment Project 첫 글에서 News Sentiment Index (NSI)는 뉴스 기사들이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를 계산한 후 여러 가지 기법을 적용해 산출한 것이므로, S&P 500 지수를 선행하거나 추종한다고 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그때의 시황을 참고하여 고려하는 목적으로는 충분히 유용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News Sentiment Index (NSI)도 일종의 심리 지수로 볼 수 있으므로, 데이터가 충분히 쌓인다면 Michigan Consumer Sentiment, 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와도 비교해 볼 것입니다.
우선 각 날짜별 데이터인 1일 데이터는 변동이 다소 거친 편입니다. 주말이 끼어 있으면 직전 거래일 S&P 500 종가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5일 이동평균 데이터는 지수 이동평균 방식으로 구하여 최근의 것에 더 높은 가중치를 주었습니다. 1일 데이터보다 움직임이 덜 거친 편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이고,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월요일의 상승, 화요일의 깊은 조정 후 밀어올리기를 겪은 뒤에 18일 수요일 미국은 계속 횡보했고, 한국 시간 19일 오전 3시 FOMC 의사록 발표를 기점으로 내려가 주었습니다. 결국 연준은 올해 안에 테이퍼링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에 반응하여 아래로 미끄러진 채로 종가가 나오게 되었고, 이틀 연속 음봉이 나왔습니다. 미국 시장이 가장 힘이 강했는데, 이제 미국도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연준이 이전부터 주장하던 목표 인플레이션이 2%였는데, 이미 1-7월 MOM 기준으로만 해도 4%는 됩니다. 남은 기간 디플레이션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 같으니 저것보다 더 올라간다는 말인데, 연준이 주장하던 목표치를 한참 넘어가는데도 일시적이라 하는 것을 시장이 그대로 믿어주고 있었고, 이제 믿음이 깨질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또한, CPI는 어느정도 consensus에 비슷하게 나와주었으나, PPI는 아직도 consensus보다 높아 기업들이 상품에 원자재비 상승을 전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잘못하면 경제는 애매해지고 인플레이션은 그대로 남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수요일의 조정에 앞서서 주 초반부터 통화 시장에서 리스크 오프 신호가 계속 나오고 있었는데, 현재까지는 리스크 오프 방향성에 맞는 움직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