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Aug 09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수집했던 뉴스 text 데이터로 sentiment analysis를 수행했고, 결과를 보겠습니다. 이동 평균은 5일, 20일 이동평균을 표시합니다.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여 60일 이동평균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8월 9일이지만, 8월 9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8월 8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8월 8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이전에 작성한 News Sentiment Project 첫 글에서 News Sentiment Index (NSI)는 뉴스 기사들이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를 계산한 후 여러 가지 기법을 적용해 산출한 것이므로, S&P 500 지수를 선행하거나 추종한다고 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그때의 시황을 참고하여 고려하는 목적으로는 충분히 유용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News Sentiment Index (NSI)도 일종의 심리 지수로 볼 수 있으므로, 데이터가 충분히 쌓인다면 Michigan Consumer Sentiment, 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와도 비교해 볼 것입니다.

우선 각 날짜별 데이터인 1일 데이터는 변동이 다소 거친 편입니다. 주말이 끼어 있으면 직전 거래일 S&P 500 종가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5일 이동평균 데이터는 지수 이동평균 방식으로 구하여 최근의 것에 더 높은 가중치를 주었습니다. 1일 데이터보다 움직임이 덜 거친 편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이고,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상장한 카카오뱅크가 무섭게 달립니다. 시가총액 9위에 기존 은행들은 모두 제친 상황이고, 가장 단순한 지표 중 하나인 PER는 200을 넘었습니다. 은행으로 본다면 PER 200은 당연히 말이 안 되고, 카카오와의 연계를 통해 기술주 성향을 가진다고 해도 물음표가 많이 붙는다고 생각합니다. Apple은 제조업도 하니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고 Google을 생각해보면 전세계에서 돈을 벌어들이는 기술주와 한국의 5천만 인구 기반에 일본, 중국 등 동북아와 동남아 약간 정도의 기반을 가진 기술주로 생각해보면 카카오와 그 계열사들은 많이 비싸 보입니다. 기존 은행의 리테일 고객층을 전부 흡수하는 데 성공하고, 다른 국가로 범위를 넓힐 수 있다면 지금의 가격 수준이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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