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Aug 05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수집했던 뉴스 text 데이터로 sentiment analysis를 수행했고, 결과를 보겠습니다. 이동 평균은 5일, 20일 이동평균을 표시합니다.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여 60일 이동평균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8월 5일이지만, 8월 5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8월 4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8월 4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이전에 작성한 News Sentiment Project 첫 글에서 News Sentiment Index (NSI)는 뉴스 기사들이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를 계산한 후 여러 가지 기법을 적용해 산출한 것이므로, S&P 500 지수를 선행하거나 추종한다고 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그때의 시황을 참고하여 고려하는 목적으로는 충분히 유용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News Sentiment Index (NSI)도 일종의 심리 지수로 볼 수 있으므로, 데이터가 충분히 쌓인다면 Michigan Consumer Sentiment, 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와도 비교해 볼 것입니다.

우선 각 날짜별 데이터인 1일 데이터는 변동이 다소 거친 편입니다. 주말이 끼어 있으면 직전 거래일 S&P 500 종가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5일 이동평균 데이터는 지수 이동평균 방식으로 구하여 최근의 것에 더 높은 가중치를 주었습니다. 1일 데이터보다 움직임이 덜 거친 편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이고,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경제 지표 발표가 많았고 위아래 움직임도 심했습니다. 장전부터 채권에 호재가 터졌습니다. 한국 시간 6시 40분에 독일 5년 국채 입찰이 있었는데 -0.76% 금리로 비싸게 팔려서 독일 국채 수요가 많다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9시 15분에는 미국 고용 지표가 나왔는데, consensus 69만 5천, 이전 68만보다 한참 못한 33만이 나와 경제 회복과는 거리가 먼 것처럼 나왔습니다. 경제가 생각보다 나쁘니 리스크 오프 신호로 작용해 초반에 채권 가격이 쭉쭉 올라갔습니다.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나쁘다는 신호로 해석되어 금 상승, 원유/달러 하락을 보였습니다. 11시에 서비스업 PMI가 나왔는데, consensus 60.5 대비 64.1로 서비스업 경기는 아주 좋다고 나왔습니다. 이 지표와 함께 올라가던 채권/금은 다시 내려가고, 내려가던 달러/원유는 다시 올라가 아주 정신없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채권이 장 초반에 잘 올라가다가 다시 밀려 내려왔는데, 채권 금리와 같이 가는 경향이 있는 금융주는 딱히 그렇지 않았습니다. 초반에 채권이 잘 올라갈 때 금융주는 하락으로 시작, 채권이 다시 밀릴 때 금융주 상승까지는 따라갔으나, 마지막에는 다시 내려왔습니다. 얼마 전에 채권 숏 기회를 보아야 하지 않나 했었는데, 오히려 롱을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방향 잡기가 어려워서 자산배분이 아니면 짧게 짧게 대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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