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Jul 30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수집했던 뉴스 text 데이터로 sentiment analysis를 수행했고, 결과를 보겠습니다. 이동 평균은 5일, 20일 이동평균을 표시합니다.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여 60일 이동평균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7월 30일이지만, 7월 30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7월 29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7월 29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이전에 작성한 News Sentiment Project 첫 글에서 News Sentiment Index (NSI)는 뉴스 기사들이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를 계산한 후 여러 가지 기법을 적용해 산출한 것이므로, S&P 500 지수를 선행하거나 추종한다고 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그때의 시황을 참고하여 고려하는 목적으로는 충분히 유용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News Sentiment Index (NSI)도 일종의 심리 지수로 볼 수 있으므로, 데이터가 충분히 쌓인다면 Michigan Consumer Sentiment, 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와도 비교해 볼 것입니다.

우선 각 날짜별 데이터인 1일 데이터는 변동이 다소 거친 편입니다. 주말이 끼어 있으면 직전 거래일 S&P 500 종가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5일 이동평균 데이터는 지수 이동평균 방식으로 구하여 최근의 것에 더 높은 가중치를 주었습니다. 1일 데이터보다 움직임이 덜 거친 편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이고,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2분기 미국 GDP는 6.5% 성장으로 consensus 8.5%에 못 미쳤습니다. 연속 실업 급여 신청은 326.9만으로 consensus인 319.6만을 넘어 경제는 생각보다 성장하지 못했고, 실업자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2008 금융위기 때 양적 완화를 너무 빨리 종료해서 시장이 발작을 한 경험 때문인지 파월 의장과 옐런 장관이 작정하고 돈을 뿌리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수준으로 돈을 찍어내고 있으니 실업자가 많고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것이 돈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델타 변이 때문에 다시 마스크를 사용하게 하는 것으로 보아 아직 바이러스에서 우리는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 바이러스를 잡아야 의도한 방향대로 흘러갈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바이러스가 아직도 창궐하는 상황에서 돈만 풀면 인플레이션만 계속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돈으로 시장을 지탱하고 있어 갑자기 매파로 돌아선다면 시장이 무너질 것이고 그것 또한 큰 위험입니다.

통화는 FOMC나 2분기 미국 경제 성장 발표가 끝나고, 빅테크 실적 발표도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면서 달러로 몰렸던 돈이 유로, 파운드, 호주/뉴질랜드/캐나다 달러 등 비교적 위험 자산으로 분산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금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유는 재고 감소를 무기로 삼아 다시 밀고 올라가고 있는데, 7월이 끝나버려서 다음달에 추세가 이어질지, 새 포지션을 설정하면서 추세를 바꿀지 애매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시장이 다소 걸리는데, 29일 시장 장후에 Amazon (AMZN)이 3분기 가이던스를 다소 이상하게 주자 실망했는지 그 무거운 종목이 7% 가까이 내려갔었습니다. Facebook (FB)도 EPS 자체는 consensus를 앞서며 잘 나왔는데도 3% 넘는 하락으로 시작해 이상 징후들을 계속 보이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나스닥 지수도 밀렸고, 지수에서 비중이 큰 종목들이 실적이 잘 나왔음에도 반응이 시원찮고 실적이 안 나오면 냅다 팔아버리는 상황입니다. 상승이 버거운 것으로 보입니다. 8월에 15000, 16000을 향해 갈 수 있을까에는 물음표가 붙습니다.

이런 류의 그림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월말이고 하니 이벤트성으로 한번 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나스닥 100 지수 (나스닥 100이 커서 나스닥 전체와 별 차이 없습니다) 일봉 차트입니다. 매우 대강 그렸지만, 조정일 경우 13800-14000까지는 열려 있다고 보아야합니다. 그 아래 그림은 S&P 500 지수 일봉 차트인데, S&P 500은 4200 정도를 하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림이 그렇게 보인다는 것이지 그림을 보고 의사결정을 해서는 안 됩니다.

화면 캡처 2021-07-31 024523

화면 캡처 2021-07-31 025011

newplot newplot (1) newplot (2) newplot (3) newplot (4) newplot (5)




© 2021.03. by JacobJinwonLee

Powered by theory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