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Jul 17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수집했던 뉴스 text 데이터로 sentiment analysis를 수행했고, 결과를 보겠습니다. 이동 평균은 5일, 20일 이동평균을 표시합니다.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여 60일 이동평균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7월 17일이지만, 7월 17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7월 16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7월 16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이전에 작성한 News Sentiment Project 첫 글에서 News Sentiment Index (NSI)는 뉴스 기사들이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를 계산한 후 여러 가지 기법을 적용해 산출한 것이므로, S&P 500 지수를 선행하거나 추종한다고 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그때의 시황을 참고하여 고려하는 목적으로는 충분히 유용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News Sentiment Index (NSI)도 일종의 심리 지수로 볼 수 있으므로, 데이터가 충분히 쌓인다면 Michigan Consumer Sentiment, 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와도 비교해 볼 것입니다.

우선 각 날짜별 데이터인 1일 데이터는 변동이 다소 거친 편입니다. 주말이 끼어 있으면 직전 거래일 S&P 500 종가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5일 이동평균 데이터는 지수 이동평균 방식으로 구하여 최근의 것에 더 높은 가중치를 주었습니다. 1일 데이터보다 움직임이 덜 거친 편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이고,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최근 유심히 보고 있는 나스닥 지수는 초반에 강하게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다 같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AAPL, MSFT, GOOG, FB 등 빅테크로 올리고 버티는 모습이었는데, 저들만 무너뜨리면 시장도 무너질 것입니다.

제 News Sentiment Index도 단기적으로는 7월 11일, 중기적으로는 6월 20일경 이후로 줄곧 하락세입니다. 텍스트로 읽어내는 시장의 sentiment도 그리 좋지 않고, CNN에서 제공하는 Fear Greed Index도 몇 개 지표들이 Fear ~ Extreme Fear를 오가는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나스닥은 이번주에 15000을 뚫을지 말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Fear Greed Index에서 가장 최근에 바뀐 요소들을 보니 Safe Haven Demand와 Put and Call Options 두 가지였습니다. Safe Haven Demand는 주식과 안전자산의 20일 수익률 차이가 작아져서 시장이 Extreme Fear 상태라고 주장합니다. Put and Call Options는 지난 5일 간 풋옵션과 콜옵션 거래량 비율로, 6월 정도부터 풋이 상대적으로 많아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대개 기관이 옵션을 매도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기관들이 풋옵션을 팔아 프리미엄을 챙기고 그 돈으로 빅테크를 받치면서 지금까지 끌고 올라왔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이 한계에 다다르면 델타를 줄이고 헤지 모드로 들어가려 할 것이고, 거기서 조정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채권을 보면 지난주 갑자기 채권이 폭등했었는데, 다시 그 근처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Risk Off 신호로 볼 수 있고, Mohamed El-Erian의 주장처럼 금리가 내려가서 할인율이 내려가고 그래서 나스닥이 오른다는 내러티브가 이제 먹히지 않는다는 암시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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