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tegy] Covered Call ETF - QYLD, XYLD


개요

Covered Call ETF인 QYLD, XYLD를 알아봅니다.

Covered Call은 옵션을 섞는 전략입니다. 현물을 매수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 같을 때 추가 수익을 위한 전략이고, 콜옵션 매도에서 나오는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기 위해 ATM 옵션을 사용합니다. 콜옵션 매도가 걸려 있으니 수익이 위쪽으로는 제한되고, 콜옵션 프리미엄 만큼 원래 포지션의 손익분기점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어 약간의 버퍼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아래는 행사가 100에 프리미엄 5인 콜옵션으로 만든 경우의 손익 프로필입니다.

화면 캡처 2021-05-16 180048

출시된 covered call ETF 중 유명한 것은 NASDAQ 100 지수에 대한 QYLD와 S&P 500 지수에 대한 XYLD가 있습니다. QYLD는 2014년 1월부터 시작되었고, 2021년 4월까지의 성과는 연 복리 수익률 8.63%, 연 변동성 10.79%, MDD -17.18%, 샤프 비율은 0.75였습니다. 동일 기간 NASDAQ 100 지수 ETF인 QQQ는 연 복리 수익률 21.29%, 연 변동성 16.25%, MDD -16.96%, 샤프 비율은 1.23였습니다. 파란 선이 QYLD, 빨간 선이 QQQ 그래프입니다. 화면 캡처 2021-05-16 180440

XYLD는 연 복리 수익률 5.85%, 연 변동성 12.51%, MDD -27.14%, 샤프 비율은 0.46이었습니다. 동일 기간 S&P 500 지수 ETF인 SPY는 연 복리 수익률 15.17%, 연 변동성 13.75%, MDD -19.43%, 샤프 비율은 1.05였습니다. 파란 선이 XYLD, 빨간 선이 SPY 그래프입니다.

화면 캡처 2021-05-16 180739

2010년대가 미국 주식 시장의 대호황이었다지만 위 결과만 보면 아무 장점이 없는 전략 같습니다. 기초 지수보다 훨씬 못합니다. 현 시점에서 그나마 강점은 배당입니다. QYLD는 5월 16일 기준으로 연간 11.73% 배당률로 월배당을 하고 있고, XYLD는 연간 9.20% 배당률로 월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자본 증가보다 현금 흐름이 필요한 경우라면 고려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2010년대는 미국 주식 시장이 워낙 강세여서 아무 쓸모 없는 전략처럼 보이니 더 과거로 가 보겠습니다. 1986년 7월부터 시작하고, 기존의 백테스트 방식과 비슷하게 갑니다. 월간 데이터로 만든 것이라 그래프에 나온 일간 데이터 기준으로 계산하는 quantstats 라이브러리의 값 말고 직접 계산한 값을 보아야 합니다.

1986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S&P 500 기반으로 XYLD (S&P 500 Covered Call ETF)를 구현했을 때 연 복리 수익률 8.38%, 연 변동성 10.97%, MDD -35.8%, 샤프 비율 0.79로 나쁘지 않습니다. 콜옵션 매도 포지션도 어쨌든 주가 지수 콜옵션을 매도한 것이니, 주식 자산군만 사용해서 만든 것으로 볼 수 있는 전략인데, 다른 자산군을 섞지 않아도 쓸만한 전략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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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s://www.cmegroup.com/education/courses/option-strategies/covered-calls.html#:~:text=Covered%20calls%20are%20executed%20as,the%20sale%20of%20the%20call.




© 2021.03. by JacobJinwo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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